“시애틀의 서풍이 전 미국에 전파되길”

오는 8월 15일 오후 2시 30분 페더럴웨이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기리며 한미동행 70주년을 돌이켜보는 '이승만 대통령과 한미동맹' 강연이 오는 8월 15일 오후 2시 30분 페더럴웨이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시애틀지회(회장 공흥기)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1875~1965) 기념관 건립 사업에 즈음해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 28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해 민관 합동으로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초청 강사 이동복 대표는 전 15대 국회의원, 남북조절위원회, 중앙정보부 국가심리전총국장, 남북대화사무국장, 국제전략문제연구소, 고 이병철 회장 고문이었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공동준비위원장인 김수영 한미자유수호연합 회장은 "한국이 해방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독립군, 초대 대통령의 번듯한 동상, 기념관이 없는 나라가 되었다"면서 "이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결정하고 지역 한인 대상 건립기금 모금에 앞장서 미주 한인들의 우남정신 선양에 뜻을 둔 시애틀 대회를 개최한다, 시애틀의 서풍이 전 미국에 전파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수영 회장은 "올해는 한미방위조약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승만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미국과 싸워가면서 한미동맹을 이루어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한미동맹이 든든한 안보의 기틀이 되었고 이 덕분에 대한민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오늘의 경제, 문화, 예능, IT 강국인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는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김원준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의 이승만 박사의 역사적 기록을 담은 사진전이 전시될 것이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에버그린 합창단의 협찬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