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회,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모금 시작
2022.03.24 11:13
유니뱅크‧타코마 한인회‧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와 협력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가 유니뱅크, 타코마 한인회, 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돕기 모금을 시작한다.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유영숙 회장과 이수잔 이사장은 “우리 한국인은 72년 전 우크라이나 국민의 입장에 있었으며 전쟁의 비참함과 참혹한 현실의 경험을 딛고 일어난 인간애와 정의감이 넘치는 국민입니다. 처참한 전쟁으로 인하여 천진난만한 어린이와 나약하고 무고한 여성과 노약자들까지 무자비하게 희생되고 있습니다.
안락하고 평화로운 보금자리를 잃고 난민소에서 슬픔과 고통속에 있는 그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인도적인 차원에서 당신의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성금 전달 방법은 수표(수취인란에 ‘Ukraine Refugee Relief Fund’로 기재해서 UniBank, 3640 Factoria Blvd SE STE #B Bellevue, WA 98006로 보내면 된다), 데빗 카드나 크레딧 카드(시애틀한인회 웹사이트의 PayPal 계좌 이용), 현금 기부(유니뱅크 각 지점에 준비되어 있는 모금함) 등 3가지로 할 수 있으며, 시애틀 한인회는 결산 시 모든 성금 기탁자의 이름과 액수를 공지하며 원하면 연말 세금공제를 위한 영수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