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명예회복은 국격과 우리 동포사회 문제"

"이승만 명예회복은 국격과 우리 동포사회 문제"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광복절에 페더럴웨이 퍼포밍아츠센터서 시애틀 한인대회 개최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박태호, 곽종세 전 시애틀 한인회장 등 보수계 인사 대거 참여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을 숭모하는 시애틀 한인대회가 15일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시애틀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박태호, 곽종세 등 전 시애틀한인회장,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의 오준걸 시애틀지부 이사장, 김수영 지부장, 오정방 오리건지부장 등 서북미와 미국 각지의 보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은 축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취임 연설을 직접 들었고 대통령직을 수행할 때 만날 기회도 있었다"면서 "한국이나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을 여러번 봤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격이나 한국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승만기념사업회를 조직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명예 회복은 이승만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격의 문제이고 우리 동포사회의 문제"라고 말했다.


문무일 이승만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1950년 6.25전쟁이 터지자 한국을 도와준 것은 미국이었다. 3만6천여 명의 미군 병사들이 우리 산하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승만 대통령이 1953년 맺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올해 70주년을 맞았다"면서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남북대화사무국장을 지낸 이동복 전 국회의원은 '이승만과 한미동맹'이라는 강연에서  "이 박사가 대한민국을 반공 자유민주국가로 건국하게 되는데 전적으로 기여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6.15 발발 직후 이 박사가 맥아더 장군과 트루만 대통령에 도움을 요청, 바로 스미스 부대를 파견하고 UN안보리를 통해 한국전 문제가 상정돼 유엔군 파병을 이끌어냈다. 트루만이 아니었으면 한반도는 6.25로 공산화가 됐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이 전 의원은 "미국에서 정착하고 성공한 한인 여러분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로 우뚝서는데 절대적으로 기여한 이승만 대통령과 트루먼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를 인식하는 것이 절대로 긴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반도 이념 갈등을 초래한 제주 4·3사건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전민정 제주4·3시민연대 대표는 "제주 4·3사건이란 5·10 총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1948년 4월 3일 남로당(공산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으로서 1957년 4월 2일 완전히 진압될때까지 9년간 대한민국에 항적한 반란"이라고 정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킹카운티 공화당의 매튜 토마스 위원장과 워싱턴주 하원 28지역구 포지션2에 출마했던 수산나 카일먼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회가 끝난 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형 사진과 함께 트루만 대통령, 맥아더 장군 등 6.25 영웅들을 사진을 걸어놓은 로비에서 비무장지대(DMZ)의 남북 대치 상황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김원준 씨의 화보집과 임용근 전 의원의 자서전도 판매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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