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몬태나주 교사, 성추행 사건으로 10년형 선고
2022.03.25 09:23
몬태나주의 한 교사가 행동 및 정서적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에서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애슬리 하라다(Ashley Harada) 지방 판사는 로드니 로렌스 리처드(Rodney Lawrence Richard·58세)에게 몬태나 주립 교도소에서 20년형과 10년의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리처드는 10대에게 성행위 영상을 보여주었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2021년 6월 검찰은 리처드를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8월 리처드가 성적으로 노골적인 영상을 청소년들에게 보여줌으로써 15세 소년을 설득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리처드는 당시 ‘Yellowstone Boys and Girls Ranch’에 있는 ‘Yellowstone Academy’의 교사로 재직했다.
리처드는 성행위 요구 외에도 증거 조작과 증인 조작 혐의로도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리처드의 변호사는 그가 이전에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법원에 집행 유예를 요청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 프라이어(Pryor)에 있는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학교 컴퓨터에서 음란물을 시청하다 적발되어 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