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명절의 기쁨을 함께하세요!” 

10월 7일에는 서미사 대웅전서 일면 큰스님 열반 1주기 추모 기제사 올릴 것

대한불교 조계종 서미사에서는 9월 24일 오전 11시에 추석맞이 불공과 합동 차례를 지낸다. 추석은 한 해 동안 농사지어 수확한 햇곡식과 햇과일을 조상님께 올려서 차례 지내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명절이다.

서미사 주지인 현담마벽스님은 우리 한인들이 미국에서 차례를 지내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 29일 추석 명절을 24일 일요일로 앞당겨서 쇠기로 했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11시에 추석 불공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고, 저녁 7시에 예불과 탑돌이를 한다.

이날 행사는 추석 불공과 합동 차례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음식을 나누며 고국 명절의 기쁨을 함께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한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한국 명절을 체험하는 좋은 자리이니만큼 합동 차례를 하지 않더라도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라 여기고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하면서 매주 일요일 오후1시에 한글 공부방도 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서미사에서는 일면 큰스님의 열반 1주기를 맞아 10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미사 대웅전에서 추모 기제사를 올린다.

서미사 주소 215 E 72nd ST Tacoma, WA 

전화번호 253-474-3376, 253-527-8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