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서미사, 9월 24일 추석 불공과 합동 차례 지내
2023.09.28 20:10
‘가을비와 함께한 합동 차례’
10월 7일에는 일면 큰스님 열반 1주기 추모 기제사 올릴 예정
대한불교 조계종 서미사가 9월 24일 오전 11시에 30여 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불공과 합동 차례를 지냈다. 추석은 한 해 동안 농사지어 수확한 햇곡식과 햇과일을 조상님께 올려서 차례 지내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명절이다.
이날 추석 불공과 합동 차례를 지낸 뒤에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음식을 나누며 고국 명절의 기쁨을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서미사 주지인 현담마벽스님은 우리 한인들이 미국에서 차례를 지내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 29일 추석 명절을 24일 일요일로 앞당겨서 쇠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부모님들에게 한국 명절을 체험하는 좋은 자리에 참석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서미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한글 공부방도 열고 있다.
한편 서미사에서는 일면 큰스님의 열반 1주기를 맞아 10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미사 대웅전에서 추모 기제사를 올린다.
▲ 서미사 주소 215 E 72nd ST Tacoma, WA
▲ 전화번호 253-474-3376, 253-527-8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