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 '동치미' 배우와 스텝, 아시아나 항공으로 시애틀 도착


한국 연극 '동치미' 배우와 스텝, 아시아나 항공으로 시애틀 도착

김진태 등 배우 5명과 스텝 2명 도착

라디오 한국 출연등 바쁜 일정 소화중


오는 21일 토요일 렌튼 이케아 퍼포밍 아트 센터 무대에 올려질 한국 연국 '동치미'에 출연할 배우와 스텝들이 오늘 시애틀 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극중 주인공 김만복 역을 맡은 원로 배우 김진태씨는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공항 게이트를 빠져나와 시애틀 공연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김용을이 작·연출, 임하리 예술감독, 송명수 총감독이 맡았으며, 김진태, 김계선, 이효운, 안재환, 안수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극은 60년을 함께 한 부부, 3대를 이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다. 부부의 사랑과 갈등, 자식들의 성장과 고민,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등 우리네 삶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한인 가족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만큼, 한인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 및 문의


티켓은 ▲린우드 K뷰티, ▲벨뷰 유호승 머리사랑, ▲페더럴웨이 울타리몰, ▲타코마 신신백화점, ▲블랑제리제과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달러이다. 공연 문의는 송명수 총감독(206-334-4767)으로 하면 된다.


공연 일정

2023년 10월 21일(토)

오후 3시, 오후 6시

렌튼 아키아 퍼포밍 아트센터

Renton IKEA Performing Arts Center

400 S 2nd St, Renton, WA 98057


주요 출연진


김진태 (남편 역)

김계선 (아내 역)

이효운 (첫째 아들 역)

안재환 (둘째 아들 역)

안수현 (딸 역)


이 작품은 김상옥 시인과 그의 아내 사이의 사랑 이야기와 작가 자신의 경험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가족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담고 있다.  현재는 노인들이 독립심을 키워야 하는 시대이다. 자식들에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난 어려운 시기로, 자녀들 또한 자신의 삶에 바빠지고 있다. 이에 노인들 사이에서는 자식들에게 미리 재산을 나눠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여겨지며, 부부 간의 권위와 역할 또한 변화하고 있다.


연극 '동치미'는 이러한 변화를 다룬다. 이 연극은 아버지와 남편이 가족 내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는 이야기를 통해 과거로 시간을 되돌아가는 듯한 감정을 전달한다. 아내의 병으로 가족이 힘들게 마주하는 과정과 남편의 자책감, 사랑을 다루며, 이 작품은 원로 시조시인 김상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이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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