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하나로, 민간 외교관, 월드-킴와!’

인천 계양구 다문화센터 등에 기부금 전달하고 인천시청 견학과 육군사관학교 방문도 예정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회장 문정균) 주최 ‘2023 세계대회(World-KIMWA 컨퍼런스)’가 17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 호텔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문정균 총회장(독일)은 환영사에서 “17년 긴 세월 월드킴와의 역사를 보면 많은 사업과 세계적 회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월드킴와의 성장과 미래 목적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 

월드킴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들이 민간 외교관으로 지역사회, 한인사회 어느 곳에서나 열심히 그곳에 발걸음을 맞추어 세계사회에 봉사와 열정을 다하고 있다, 정말로 한 분 한 분을 모두 존경한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여성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한 걸음 더 앞서 세계로 진출하며 소중한 우리들의 모임과 단체로 성장할 수 있게 계속적인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대신 참석한 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재외동포청은 지난 6월 5일 출범한 이래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재외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영사민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별, 분야별, 세대별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와 재외동포기본법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 재외동포청을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서울에서 업무를 마친 후 바로 전야제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통해 300만 인구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육성, 디아스포라 가치 창조 등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통해 일류 국제도시로 성장하게 될 인천에서 월드킴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월드킴와는 인천 계양구 다문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월드킴와 워싱턴 지부는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와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정균 총회장은 김예자 상임고문, 민혜경 이사장과 정명렬·김영님 공동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천순복(3대)· 은영재(4대) · 정경옥(5대) · 정명열(6대) · 정나오미(7대) 등 전 회장들에게 감사패를,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 또한 구재클린, 김상애, 김순예, 박선희, 박혜숙, 조승주 등 임원 및 이사들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환영 만찬 후 가진 2부 순서에서 설레임 무용단(축원무, 쟁강춤, 진도북춤)의 문화 공연과 장광익(한심이)의 사회로 가수 이애자, 조수진, 진이랑의 열창에 따라 댄스 파티를 벌인 후 폐회했다. 한편 세계대회 참석 회원들은 18일 인천시청 견학 후 장기자랑을 갖고, 19일 오전 회원들의 남편은 육군사관학교 방문, 회원들은 경희

사이버대학 안내와 김희정 전 여성부장관의 ’해외한인셔성 활동과 역할‘ 강의, 지회 활동보고, 정기총회(재정보고 및 감사보고, 차기총회장 선출 및 평가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치고, 20일 조식 후에 ‘2024년 컨퍼런스’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해산한다.

사진 설명

문정균 월드킴와 총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문정균 총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를 위해서 

힘쓴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공동준비위원장 김영임, 정명열, 김예자 상임고문, 

문정균 회장, 김혜경 이사장 

유종복 인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월드킴와 세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