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한식 세계화협회 등과 함께 정부 지원 세미나 개최

보건부터 세금, 대출 지원까지 비즈니스 운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열려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가 워싱턴주 한식 세계화협회, 한식진흥원,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DES)와 함께 10월 23일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정부 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킹카운티 공중보건국, 워싱턴주 내무부, 워싱턴주 주류 대마 위원회, 워싱턴주 국세청,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 워싱턴주 주지사 규제혁신 및 지원 사무소, 비즈니스 임팩트 NW, 중소기업청 등에서 나온 강사들이 위생검사, 주류판매면허, 직원 고용, 소액 대

출 지원, 비즈니스 라이센스 세금, 정부기관 정보 검색, 주정부 조달시장 입찰 참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정익호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인 상공인들의 단합을 통해 식자재 공동 구매 등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협회와 상공회의소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함께한 강사진에 감사를 표했다. 

DES의 김사우어씨는 스페인어를 제외하면 한국어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이번이 최초라며 이번 세미나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킹카운티 공중보건국의 김재훈 검사관은 식품안전등급시스템, 리스크 카테고리, 위반항목 포인트 시스템 등을 설명하며 특히 온수나 전기 공급이 중단되거나 하수가 역류할 경우 영업이 일시정지 되거나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주류판매면허 종류에 대한 설명, 분기별 보험료 신고 방법, 사회적 취약 계층 고용 시 세금 감면 혜택, SBA 대출 지원, 기업서비스부(DES) 주정부 입찰에 참여하는 방법, 법인세‧판매세‧사용세 등 세법 관련 기본 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광역시애틀한인회 유영숙 회장, 주시애틀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와 박경호 영사,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를 얻기 위해 모인 한인 업주들과 정부 및 단체 관계자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조승현 기자